국민연금 자산 300조 넘었다

동아일보 입력 2010-07-28 03:00수정 2010-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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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조원 돌파 3년만에 22년 누적수익률 6.6% 국민연금기금이 설치 22년 만에 자산 300조 원을 돌파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액이 지난해 말 277조6424억 원보다 22조6753억 원 증가한 300조3177억 원(23일 시가 기준)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1988년 설치된 국민연금은 2003년 5월에 100조원을, 2007년 4월에 200조 원을 넘어섰다.

김하영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대외협력팀장은 “당초 9, 10월에 3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국내 주식 부문에서 6.7%의 수익률을 내면서 빨리 넘었다”고 말했다. 올해 기금운용 수익금(26일 기준)은 12조7214억 원이다.

국민연금기금은 지금까지 보험료 수입으로 232조8000억 원, 운용수익 등으로 123조3000억 원 등 총 356조1000억 원을 조성했다. 22년간 누적 수익률은 6.61%다. 이 중 연금 급여 등으로 55조5000억 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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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민연금기금 규모는 일본 공적연금, 노르웨이 글로벌연금펀드(GPF),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에 이어 세계 4위다. 국민연금기금은 2015년에는 500조 원에, 2040년에는 24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재정의 장기적 안정을 위한 기금운용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투자 다변화, 해외투자 활성화,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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