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논란’ 타블로, 미국 내 지인들에게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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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27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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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블로. 스포츠동아 DB
가수 타블로. 스포츠동아 DB
학력 위조설에 휩싸인 가수 타블로가 미국 내 지인들에게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현지 교포신문 LA중앙일보 7월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는 중앙일보 영문판인 중앙데일리 6월 12일자 기사를 자신의 미국 내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며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매체는 “타블로의 이메일에는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정의롭지 못한 사이버 불링(온라인상에서 악의적 글 등으로 특정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으로 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 기사를 읽고 도와 달라’라고 적혀 있으며, 내용 중에는 신문, 잡지 등 미국 언론에도 전달해 달라는 당부도 담겨 있다”라고 보도했다.

타블로가 이메일에 링크한 중앙데일리 인터뷰 기사에는 스탠포드 대학의 인증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학력논란으로 고통받고 있는 타블로의 심경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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