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머 잊고 야구 전념할래요”
KIA 간판타자 최희섭(31·사진)이 2006미스코리아 미 출신 김유미(27)씨와 12월 5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최희섭은 당초 시즌 후 결혼을 알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모 트로트 가수와 결혼설이 보도돼 본인과 예비신부 모두 큰 충격을 받음에 따라 결혼 발표를 앞당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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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김씨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연세대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최희섭은 “운동선수인 나를 이해해주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야구가 힘든 시절에 다시 배트를 잡을 수 있도록 정신적인 도움과 내조를 해주는 모습에 반했다. 2008년 극심한 슬럼프를 겪을 때 곁에서 묵묵히 큰 힘을 줬다”고 김씨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계속했고 양가의 승낙을 얻었다. 최희섭은 “한번 아픔을 겪은 적이 있어서 승낙을 받기 어려웠는데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했다. 5월 8일 어버이날 상견례를 했다. 시즌 중에는 거의 데이트를 하지 못해 항상 여자친구에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결혼 발표와 함께 팀의 4강 진출을 다짐한 최희섭은 “후반기 초반 집중해 꼭 팀이 4강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과 힘을 모아 포스트시즌 진출에만 성공하면 한국시리즈까지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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