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 플랜트 설계사업 강화… 내달 상장 계기로 해외진출 가속도”

동아일보 입력 2010-07-21 03:00수정 2010-07-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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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목엔지니어링 1위 도화종합기술 이윤한 사장
“앞으로 설계 시공 운영을 총괄하는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국내 토목엔지니어링 1위 업체로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도화종합기술공사 이윤한 사장(사진)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사장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확대하면서 우리 회사가 노리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캄보디아의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를 높여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1957년 설계사무소를 내면서 사업을 시작해 토목설계, 감리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했다. 설계는 시공을 진행하기 위해 선행해야 하는 과정으로 건설계획이 세워지면 가장 먼저 진행되는 사업이다. 도시계획, 상하수도, 수자원 부문의 설계 기술력과 수주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축과정에 기술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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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설계 및 감리기술의 핵심은 사람인데 임직원 1840명 가운데 전문 기술사가 361명이나 돼 업계 최다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또 관급 수주를 주로 해 안정적이면서도 규모가 큰 공급처를 확보한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에서 시행하는 SOC 사업을 위한 설계 엔지니어링을 주로 맡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087억 원 가운데 81%가 관급공사에서 나왔다. 지난해 수주 잔액은 4690억 원 규모로 토목엔지니어링 시장 수주실적 1위 규모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26억 원, 당기순이익은 288억 원이었다.

이 사장은 “미래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에너지 시장을 목표로 환경 및 에너지 플랜트부문 설계사업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화종합기술공사는 27, 28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3, 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고,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 주식 수는 200만 주,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당 공모희망가격은 2만∼2만3000원 선이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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