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우대 받아 알찬 해외여행 떠나자
신한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서머 드림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환전하거나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은 거래 금액에 따라 최고 7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환전을 할 때 이 은행의 외화 판매가와 원가 차액의 70%만큼을 더 준다는 의미다.
환전이나 송금만 하면 푸짐한 선물을 받을 기회도 있다. 신한은행에서 100달러 이상을 환전하고 해외에서 신한카드로 10만 원 이상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3차원(3D) TV, 아이리버 스토리,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환전금액이 300달러 이상인 고객, 500달러 이상인 고객 등에게는 더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국민은행도 다음 달 31일까지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거나 1000달러 이상을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일본 온천여행권, 고급 노트북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우리은행은 여름 환전 대축제를 9월 15일까지 비교적 길게 연다. 환전 금액이 300달러 이하이면 30%를, 2000달러 이하는 50%를, 5000달러 이하는 60%를 할인해 준다. 일본 엔화나 유로화 등 다른 통화는 금액에 따라 20∼35%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으로 환전하는 고객이라면 우리은행의 이벤트를 챙겨볼 필요가 있다.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환전을 하거나 환전 공동구매에 참여하면 각각 최고 70%, 80%에 이르는 환율 우대를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200달러 이상을 환전하거나 해외로 보낼 때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환율 우대 쿠폰을 출력해 제출하면 최고 70% 환율을 우대해 준다.
○ 휴가지로 찾아가는 금고
여름 휴가철에 은행들은 ‘움직이는 금고’가 된다. 휴가지에서 돈 보관 걱정을 덜어 주는 이동 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제주도 함덕해수욕장(26일부터 30일까지), 협제해수욕장(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에서 금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곳에서는 입출금, 송금, 인터넷뱅킹 등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의 일반 지점에서 우리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무료로 대여금고를 이용하도록 허용해 준다. 종전에는 이 은행의 거래 고객만 보증금을 내고 이용해야 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5일까지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여금고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다음 달 13일까지 충남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을 연다.
한편 수협은행은 강원 강릉시의 정동진, 충남의 무창포 등에서 펜션형 숙박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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