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환경단체 “낙동강 가물막이, 홍수 부채질”

동아일보 입력 2010-07-20 03:00수정 2010-07-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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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 4대강사업저지 경남운동본부 등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동강 함안·합천보 설치를 위한 가물막이로 인해 홍수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물막이는 보(洑)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물길을 옆으로 빼돌리려고 임시로 설치한 철제 구조물이다. 수자원공사는 홍수기를 앞두고 가물막이 높이를 11.5m에서 5m(함안보) 8m(합천보)로 낮췄다.

이들은 “비가 내린 16일부터 18일까지 낙동강 사업구간 및 수해 피해지역에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건설 현장에 야적된 준설토와 공사 자재 등도 하천 흐름의 병목 현상을 유발해 범람 위험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가물막이 주변을 준설해 하천 바닥을 낮췄기 때문에 홍수 위험은 거의 없다”고 반박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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