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학업포기자 위한 대안교육기관 대폭 확충

동아일보 입력 2010-07-20 03:00수정 2010-07-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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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24곳 추가지정
장단기 상담-재교육 맡아
인천시교육청이 매년 인천지역에서만 3000여 명에 이르는 학업 중도 포기 학생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대안 교육기관을 활용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상담하고 치유한 뒤 공교육의 틀로 돌려보내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9일 학업 중도 포기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을 장기, 단기로 맡아 추진할 24개 교육기관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종전 7개(장기 3곳, 단기 4곳)에서 총 31개로 늘어났다. 새로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장기 2곳, 단기 22곳이다.

장기 위탁교육기관은 아름다운학교(남구 용현동)와 하늘샘학교(서구 검단)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상담과 재교육이 이뤄진다. 단기 위탁교육기관은 △상담기관(Wee 센터 5곳, 청소년상담지원센터 6곳, 여성복지관 상담실, 김숙자언어클리닉) △보호시설(자모원, 보라매아동센터, 인천시청소년쉼터, 하늘목장, 우리들, 하모니) △미인가대안학교(밝은마을, 꾸미루미학교, 한민족렘넌트학교 등 22곳) 등으로 나눠졌다.

이와 함께 시 교육청은 장기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Wee 클래스, Wee 센터, 장기·단기 위탁교육기관에서 치유하지 못한 학생들을 돌보는 ‘3차 안전망(Wee 스쿨)’을 짓겠다는 것. 시 교육청은 내년 4월 개교를 목표로 Wee 스쿨 설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학교는 Wee 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습치료센터, 미술·음악·놀이치료센터, 드라마세러피센터, 주민 문화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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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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