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취업자, 통계 작성후 첫 2400만 돌파

동아일보 입력 2010-07-20 03:00수정 2010-07-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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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보다 43만명 늘어 올해 2분기 취업자 통계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취업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43만3000명이 증가한 2417만 명으로 2004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았다. 정부는 취업자 증가가 경기회복과 함께 고용시장의 훈풍도 계속 거세지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기고 있다.

취업자 수는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진 2008년 3분기 2375만2000명을 기록한 뒤 같은 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300만 명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주요 산업별로도 취업자가 증가했다. 제조업은 2분기 취업자가 401만5000명으로 402만7000명이었던 2007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았다.

건설업 금융업 공공서비스 분야 등의 취업자 수를 보여주는 건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도 1840만2000명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후 최대치였다. 취업자가 크게 늘면서 실업자는 자연스럽게 급감했다. 2분기 실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7만5000명이 줄어 11만5000명이 감소했던 2002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재정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고용 여건은 좋아지고 있지만 대졸자를 중심으로 여전히 근무 여건이 안 좋은 직장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 청년실업은 아직도 체감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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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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