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부산 열차 재개될 듯

동아일보 입력 2010-07-19 03:00수정 2010-07-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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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단… 항의에 운행횟수 줄여 부활 검토 5일부터 중단됐던 전남 목포∼부산 철도 운행이 운행 횟수를 줄여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목포∼부산 철도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지역 여론에 따라 철도 노선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현재 열차 여객운송 현황과 수요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중단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승객 수요가 많지 않은 만큼 운행 횟수 등에 대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본보 14일자 A16면 참조
[광주/전남]“목포~부산 열차운행 재개를”


이와 관련해 목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정종득 목포시장과 한국철도공사 고위 관계자가 영호남을 잇는 유일한 철도인 이 노선의 운행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 등 전남 서남권 11개 시군의 시장 군수와 30개 기관 단체장은 최근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목포∼부산 철도노선 원상회복을 강력히 요구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철도 운행이 재개되면 목포∼부산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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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선진화 계획에 따라 목포역∼광주역∼순천역∼부산 부전역을 이어주던 구간을 5일부터 광주 송정역∼순천역∼부산 부전역으로 조정해 목포∼광주 구간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목포에서 부산이나 전남 동부권으로 가려는 승객들은 호남선 열차를 이용한 뒤 광주 송정역에서 경전선 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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