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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환상의 짝꿍’ 막방서 뜨거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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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15:27
2010년 7월 18일 15시 27분
입력
2010-07-18 15:15
2010년 7월 18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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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스포츠동아 DB
방송인 김제동이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제동은 18일 오전 방송된 MBC ‘환상의 짝꿍’마지막 방송에서 3년 2개월 간의 진행을 뒤로 하고 시청자들에 이별을 고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방송에 출연한 김제동은 프로그램 말미에 “고맙습니다. 환상의 짝꿍 마지막 수업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어린이들과 함께 4년을 해왔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동심을 보여준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환상의 짝꿍’ 은 이날 방송된 152회를 끝으로 폐지되며, 오는 25일부터는 후속 프로그램인 ‘꿀단지’ 가 방송된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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