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균 의원 등 5명 자랑스러운 장애인상

동아일보 입력 2010-07-17 03:00수정 2010-07-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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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를 맞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위원회는 16일 오후 ‘제4회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수상자 5명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인권화합부문 수상자로는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52)이 선정됐다. 정 의원은 이날 수상 소감으로 “상을 받을 만큼 장애를 극복하지는 못했다”며 “장애인 스스로 적극적 참여를 통해 장애라는 단어 자체를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41·여)가 선정됐다. 배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음악회를 매년 개최하고 각종 가요제와 글짓기대회에 참여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로 장애인 합동맞선대회를 열었던 평화복지재단 임득선 이사장(62)은 자립복지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위원회는 “국토종단대회를 열어 장애인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임 이사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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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여부문 수상자는 현대아트솔루션 이종호 대표(55)로 결정됐다. 이 대표는 30여 년간 광고물 제작업에 종사하며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지원 체계에 안주하지 않는 개척 정신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장한 어머니 상’에는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세진 군(13)을 키워낸 양정숙 씨(42)가 선정됐다. 양 씨는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김 군을 두 살 때 입양해 세계 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를 수 있게 도왔다.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은 2007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문화예술 및 인권화합 등에 기여한 이를 발굴해 시상해왔다. 1회 복지문화부문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와 2회 인권문화부문 수상자인 국회의원 이상민 씨 등이 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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