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시추 장비 해상합체 성공

동아일보 입력 2010-07-17 03:00수정 2010-07-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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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국내 최초 삼성중공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유시추 설비의 상부와 하부 구조물을 해상에서 합체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설비는 러시아 가즈플로트사가 6억 달러(약 7200억 원)에 발주한 것으로, 삼성중공업과 러시아 조선소가 각각 상부와 하부 구조물을 만들었다. 원래 계약에는 러시아에서 합체하게 돼 있었지만 기술 부족으로 포기하자 삼성중공업이 시도해 성공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4500만 달러(약 540억 원)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번 작업은 러시아에서 가져온 하부 구조물을 물밑 27m 지점에 가라앉힌 뒤 2만 t 규모의 상부 구조물을 얹는 방식으로 12일간 진해만에서 진행됐다. 합체된 설비는 올해 말 러시아 사할린 유전지역에 투입된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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