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시청률 20%대로 하락, 최철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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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3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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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동이’.
MBC 월화드라마 ‘동이’.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최철호 파문의 여파로 20%대 시청률로 하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동이’는 2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17%,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10.8%를 나타냈다.

‘동이’가 6일 31.3%, 5일 30.8%, 6월29일 31.9%, 6월28일 31.3%로 30%대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여성 폭행과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킨 최철호는 11일 오후 ‘동이’에서 하차할 뜻을 밝혔고, 제작진 역시 이를 받아들여 하차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하지만 극 전개상 몇 회 분량에서는 최철호가 계속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동이’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이’는 숙종의 승은을 입은 동이(한효주)와 동이를 내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희빈(이소연)의 대결 구도가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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