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직무정지 이광재지사 경협위해 러 방문 논란

동아일보 입력 2010-07-12 03:00수정 2010-07-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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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 상태인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수산업 분야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지만 러시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에 합의하더라도 법적 효력이 없어 권한 밖의 활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지사는 11일 자신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12일부터 14일까지 황종국 강원 고성군수(무소속)와 함께 연해주 라좁스키 군을 찾아 수산물 수입 확대를 위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획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과 속초시의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러시아산 명태 등 수산물 수입 확대를 위한 세부 협의를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직무가 정지된 이 지사가 러시아 측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문서로 작성해 강원도지사 명의로 서명해도 법적 효력은 갖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개인적인 외유는 문제 삼기 어렵지만 외국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직무정지 상태의 이 지사가 정식 공무행위를 하는 것처럼 처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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