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靑비서관 사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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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 민간인 사찰 상황을 보고받아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호 대통령고용노사비서관이 11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불법 사찰문제를 거론한 지 20일 만이다. 이 비서관은 사직서에서 “저로 인해 물의를 빚어 죄송합니다.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관으로서 본의 아니게 대통령께 누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라고 썼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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