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숟가락의 비법, ‘맛장’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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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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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전문가가 주목한 액상 조미료, 동원F&B참치 맛장…
사용법 간편하고 감칠맛 더해 요리 초보자들에게도 인기

이진희 씨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겸 요리 강사다. 이 씨는 요리할 때 가급적 음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려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한다. 최근 참살이(웰빙) 트랜드에 맞춰 천연조미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요리 할 때마다 천연조미료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천연조미료처럼 요리의 깊은 맛을 내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미료는 없을까?

○ 요리를 빛내는 그녀, 이진희의 요리이야기

이 씨는 푸드 블로그 ‘메리엘의 키친 랩(http://blog.naver.com/a4458486)’을 운영한다. 그는 2년 전부터 요리 스타일링을 시작했다. 푸드 블로그 활동을 시작한 지는 1년이 채 안 됐다. 하지만 어느새 이 씨의 블로그는 하루에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파워블로그로 성장했다.

“제 블로그요?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어요.”(이 씨)

그의 블로그에는 요리전문가가 아니라도 집에서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소개된다. 이 씨는 “요리를 배우는 주부는 물론 블로그 방문자들은 요리할 때 어떤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천연조미료는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많이 묻는다”말했다.

이 씨는 멸치가루, 표고버섯 가루 등을 사용해 천연조미료를 만든다. 자연재료를 곱게 갈아서 사용하거나 재료를 끓이고 식히는 과정을 통해 육수를 만들어 이용하는 것. 하지만 천연조미료는 자연재료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관기간이 짧다. 적은 양을 수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는 단점도 있다.

○ 참치 특유의 감칠맛 내는 액상 조미료

이 씨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미료는 가츠오다시 육수. 담백할 뿐 아니라 독특한 향이 나 음식의 비릿한 맛을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가츠오다시 육수는 찬물 5컵에 가로 세로 10cm 정도 크기의 다시마를 넣고 끓여요. 물이 팔팔 끓기 직전 다시마를 건져내요. 그 물에 가츠오부시(가다랑어포) 20g을 넣고 8∼10분 뒀다가 체에 걸러 사용하면 돼요.”(이 씨)

가츠오다시 육수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멸치 육수나 닭고기 육수는 1시간 이상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 씨는 요리강의를 위해 매번 많은 양의 천연조미료를 만드는 게 쉽지 않았다.

그는 시간이 적게 걸리면서도 천연조미료의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했다. 그러던 차에 ‘동원 참치 맛장’을 알게 됐다. 이 씨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 육수를 따로 만드는 과정이 없어 요리시간이 짧아졌다”면서 “액상 조미료 형태로 분말 조미료에 비해 맛도 깔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참치 농축액으로 만든 요리장은 참치 특유의 감칠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음식재료 고유의 맛도 살릴 수 있다”면서 “특히 동원 참치 맛장은 글루탐산나트륨(MSG), 합성 보존료, 합성착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간편하게 일품요리도 가능한 ‘동원 참치 맛장’

최근 동원F&B가 선보인 ‘동원 참치 맛장’은 참치 100%로 만든 농축액에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 등을 혼합해 만든 다용도 요리장이다. 가쓰오부시 소스, 굴 소스, 멸치가쓰오부시 소스로 3가지 종류가 있다. 동원참치 관계자는 “동원 참치 맛장은 동원참치를 생산해온 30년 역사의 참치 가공 노하우로 짜낸 농축액을 사용해 참치 특유의 감칠맛이 진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면서 “굴 농축액을 혼합한 굴 소스는 부드러우면서 짜지 않으며, 각종 해산물을 첨가한 멸치 가쓰오부시 소스는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요리 전문가들이 이 제품을 선호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 씨는 “동원 참치 맛장은 샐러드소스, 덮밥, 우동, 국물요리, 볶음·조림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면서 “음식을 할 때 소금의 양을 줄이고 동원 참치 맛장 1큰술씩 넣으면 깔끔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블로그를 통해 동원 참치 맛장을 이용한 ‘참치 맛장 우동 샐러드’와 ‘참치 맛장 야채덮밥’을 소개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고, 맛과 영양 또한 일품이라는 게 이 씨의 설명이다.

이 씨가 특히 추천하는 요리는 참치 맛장 우동샐러드. 채소와 우동사리, 동원 참치 맛장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입맛 없는 여름에 식욕을 돋게 하고 영양도 풍부하다.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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