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일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0 동아미술제 전시 기획 공모에서 큐레이터 황진영 씨(37·사진)의 ‘당신과 나의 삶이 이항(移項)할 때-The moment of transposition’이 당선작으로 9일 선정됐다.
홍익대 조소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간 황 씨는 ‘이주’라는 개인전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에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주와 정주를 경험한 한국과 미국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 씨는 상금 500만 원과 전시 지원비를 받는다. 시상식과 전시는 9월 초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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