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김성희/‘흡연존’ 설치해 간접 피해 줄였으면

동아일보 입력 2010-07-10 03:00수정 2010-07-10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며칠 전 초등학생 아이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겨운 담배냄새가 확 풍겼다. 순간적으로 아이가 코를 막으며 기침을 했다. 담배냄새가 너무나 불쾌하고 짜증이 났다. 고개를 돌려 바라봤더니 남자 두 명이 동시에 담배를 피워대고 있었다.

홍콩이나 일본의 일부 도시에서는 길거리에서도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고 들었다. 백해무익한 담배연기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일 것이다. 연기뿐 아니라 담뱃재 등이 바람에 날리면 위험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보행 중 흡연에 대해 너무나 관대하다. 보행자들의 흡연을 금지시키기가 어려울 경우 신호등 주변에 일정한 구역을 ‘흡연존’으로 만들어 이곳에서만 흡연할 것을 건의한다. 그래야만 애꿎은 사람들의 간접흡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김성희 인천 남동구 간석동
주요기사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