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준원장의 가지런한 치아칼럼]여름방학을 이용해 고향에 돌아온 아름다운 그녀, 예뻐진 그녀만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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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9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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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치아교정이 비결?

“어? 어딘가 모르게 예뻐졌는데? 설마 그 사이에 성형한 거니?”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고향을 찾은 대학생 김은미(22세, 가명)는 고향 친구들 사이에서 ‘성형의혹’을 받고 있다. 자신만은 절대 얼굴에 칼을 대지 않겠다고 주장하며 고고히 지켜온 얼굴이었는데 설마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성형외과부터 찾았던 것일까?

그러나 그녀는 결코 성형하지 않았다고 성형의혹을 일축했다. 성형미인이 너무 많은 요즘 같은 시대에, 도저히 대세를 거스를 수 없었다는 김은미씨가 예뻐지기 위해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치아교정이었다. 지금껏 자연미인이 최고라고 외쳐왔지만, 대학졸업이 다가오면서 하나둘씩 성형수술이니, 치아교정이니 해서 예뻐지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녀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그녀가 치아교정 택한 가장 큰 이유는 비뚤고 못난 치아의 배열상태와 약간의 돌출입 때문이었다. 평소에도 돌출입 교정과 치아만 반듯하다면 모델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자주 듣던 그녀였다. 김은미양은, “졸업 후 취업면접을 대비하면서 요즘 대학생들은 외모 가꾸기도 소홀히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선배들이 치아교정만 하고 와도 엄청 예뻐지더라. 가지런하고 바른 치아모양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웃을 때 입이 삐뚤어지지도 않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 면서 진작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눈치다.

김은미양의 치아교정을 담당한 치과병원의 허영준 원장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치아교정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취업에 대한 불안 심리와 더불어 기업들의 면접강화로 인해 좋은 인상을 보이고 싶은 학생들이 치아교정으로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이런 현상을 풀이했다.

하지만 여름방학 기간은 다름 아닌 황금 같은 여름휴가 시즌이다. 이때에는 선남선녀들이 많이 모이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것이 청춘의 의무! 친구들과 휴가계획도 철썩 같이 잡혀 있는 이 때, 과연 치아교정이 가능할 것인가?

■ 여름휴가 기간, 몰래몰래 조금씩 더 예뻐지는 비밀 치아교정은?

김은미씨의 대학 친구들은 결코 그녀가 성형수술을 했으면 했지, 치아교정은 한 적이 없다고 증언한다. 치아교정을 했다면 분명 교정기를 착용했어야 하는데, 매일 만나는 친구들도 결코 그녀의 교정기를 본 적이 없다는 것.

이에 허영준 원장은 “요즘은 치아교정도 예전처럼 금속교정기가 웃을 때 치아 밖으로 다 드러나도록 교정하는 경우는 드물다.”라며, “노출 없이 좀 더 짧은 시일 내에 교정이 가능한 세라믹 교정이나 인비절라인 치아교정법이 각광받고 있다. 김은미씨의 경우에도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라믹 치아교정이란 치아색과 비슷한 도자기 재질로 만든 치아교정 장치를 사용하는 교정을 말한다. 이전의 교정장치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져 금속 색깔이 눈에 많이 띄었으나, 세라믹 교정 장치는 금속부분을 세라믹(도자기) 재질로 대체한 금속으로 치아교정을 진행 하여 미관상 훨씬 보기가 좋다.

그에 비해 인비절라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최첨단 투명 교정장치를 사용하는 교정을 말한다. 허영준 원장은, “인비절라인 교정기는 탈착이 가능해서 식사나 칫솔질, 여름휴가 바캉스를 갈 때 등은 빼놓고 가도 된다.”라며, “인비절라인은 심미성이 뛰어나고 치아 건강에도 안전한 새로운 형식의 교정장치”라고 표현했다.

인비절라인 치아교정과 세라믹 교정은, 특히 복잡한 치아배열로 인해 무턱, 돌출입, 안면 비대칭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요즘 시대에 맞는 세련된 턱라인으로의 변신이 가능해서 취업을 앞둔 사람이나 평소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경우 여름방학과 여름휴가 시즌을 이용해 치아교정을 시도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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