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서 명강의 펼친 김국진-김태원, 겸임교수로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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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6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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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김태원. [스포츠동아 DB]
김국진-김태원. [스포츠동아 DB]
개그맨 김국진과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나란히 강단에 선다.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는 2일 김국진과 김태원을 각각 방송연예학부와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진솔하면서도 웃음넘치는 강의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김국진은 자신의 인생을 ‘롤러코스터’에 빗대며 특유의 화법으로 명강의를 펼쳐 강의 풀버전 영상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을 정도.

학교 관계자는 “방송영화연기, 실용음악 등 예술분야에 적합한 실력 있는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앞으로도 해당분야 교수로 학교에 임용될 것”이라며 “실력 있는 예술분야의 인재들을 키워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학교측의 입장이다”고 전했다.

김국진과 김태원은 내년 3월부터 겸임교수로 강단에 선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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