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 수출 ‘청신호’

동아일보 입력 2010-07-06 03:00수정 2010-07-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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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TS세계대회 계기
美中日 등 자료요청 쇄도
울산시가 운영 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가 미국 등지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10월 25∼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7회 지능형교통체계 세계대회’에 참가해 전시관을 설치하고 교통개선 효과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의 ITS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외국 주요 도시 전문가들에게 관련 시설을 직접 보여주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대회에는 80개국에서 3만여 명의 교통전문가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참가자가 울산의 ITS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겠다며 이미 울산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울산시가 최첨단 ITS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3월. 핵심은 교통량에 따른 신호기 운영 연동화와 버스운행 정보의 음성 및 문자안내 서비스다. 교통신호가 차량 흐름에 따라 자동적으로 바뀌는 신호기 연동화를 실시한 결과 시가지 차량 통행속도가 ITS 구축 전인 2004년의 평균 시속 25.5km에서 지난해 말 31.5km로 6km(23%) 빨라졌다. 이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을 갖춰 시민에게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음성이나 문자로 안내하고 정류장에 안내단말기를 설치한 결과 고질적인 3대 시내버스 민원(결행, 배차시간 미준수, 정류장 무정차)이 같은 기간에 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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