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학생 여름방학 봉사활동 봇물

동아일보 입력 2010-07-06 03:00수정 2010-07-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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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는 소록도에서 간병
인제대, 제주서 환경캠페인

동의과학대 자동차과 학생은
고교 교사들 대상 무상점검
여름방학을 맞은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앞 다퉈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대학이 주관하는 해외 봉사활동과 달리 총학생회와 학과 동아리가 주축인 게 특징.

동서대 총학생회는 자원봉사 학생 130명과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올해 10년째인 소록도 봉사단은 원활한 현지 운영을 위해 본부, 식사 지원, 병동, 먹을거리 지원, 미용 지원, 환경개선 등 6개 팀을 꾸렸다. 이들은 현지에서 집 안 환경 정비, 마을 정비, 환자 간병, 먹을거리 제공, 미용 봉사, 해변 쓰레기 청소를 한다. 또 총학생회는 소록도 주민자치회에 교비와 학생회비로 마련한 42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2대를 기증한다. 올해는 지난해 소록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졸업한 뒤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희자 씨가 합류했다. 인제대 총학생회는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학생 70명과 4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국토순례 환경사랑 제주도 투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주 올레길 100km 구간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은 광치기 해변, 혼인지, 표선해수욕장, 쇠소깍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를 하고 한라산에서 등반객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의과학대 자동차과 동아리 ‘하이테크’ 회원 학생 9명은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고교 교사들에게 자동차 무상 점검을 해주고 있다. 봉사단은 부산지역 18개 고교 교사 차량 600여 대를 대상으로 엔진테스트, 오일 점검, 간단한 소모품 교체를 한다. 봉사단에는 재학생뿐 아니라 이 대학 출신으로 현대·기아자동차에 취업한 졸업생 6명도 휴가를 내고 참여했다. 대학 측도 자동차 점검에 필요한 예산 1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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