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턴, 이번엔 남아공 법정출두 해프닝

동아일보 입력 2010-07-05 03:00수정 2010-07-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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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대마초 소지 밝혀져
할리우드 이슈메이커인 패리스 힐턴(29·사진)이 월드컵으로 떠들썩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호텔업으로 유명한 힐턴 가문의 상속녀인 힐턴이 2일 ‘다가(아프리카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법정에서 혐의가 풀렸다고 외신이 3일 전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힐턴은 2일 저녁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자신의 친구이자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사진가 제니퍼 로베로(31)와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대 네덜란드의 월드컵 8강 경기를 봤다. 경기 직후 사복경찰이 마약탐지견을 끌고 힐턴 일행의 차에 들이닥쳤고 힐턴과 로베로에게서 소량의 다가를 압수했다. 디캐프리오는 먼저 호텔로 떠나 힐턴 일행과 같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힐턴과 로베로는 체포돼 지문까지 찍은 뒤 경찰서 유치장에 4시간 이상 갇혔다가 이튿날 오전 월드컵 특별법정에 출두했다. 힐턴은 스키니진을 입고 허벅지까지 오는 가죽 부츠를 신었다. 다행히 법정에서 친구 로베로가 자신이 다가를 소지했다고 자백해 힐턴의 혐의는 풀렸다. 힐턴은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일이 완전히 잘됐다. 모든 사람이 ‘짱(super)’ 친절하게 잘 대해준다”고 띄운 뒤 사파리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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