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공영주차장 설치확대
초등학교 무상급식
區예산으로 시작할 것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공영주차장 확대도 약속했다. 현재 마포구 관내 공영주차장은 사설 주차장의 6.8%에 불과하다. 박 구청장은 “공영주차장이 없는 용강동과 신수동, 연남동 지역을 시작으로 주차 수요를 분석해 건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거공약의 하나인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보편적인 교육복지”라며 “서울시에도 선택이 아닌 필수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마포 관내 초등학생은 총 2만1800명. 전면 무상급식을 할 경우 연간 130억 원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부에서 예산의 절반을, 서울시에서 25%를 지원해줘야 실현 가능한 사업이다. 박 구청장은 “정부나 시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예산을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구 자체 예산인 30억∼40억 원만으로 우선 시작할 것”이라며 “재정 상황이 허락하는 선에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학년까지라도 일단 사업을 시작하는 데 의의를 두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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