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드라마 속에 부산 있다

동아일보 입력 2010-07-05 03:00수정 2010-07-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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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후속작 ‘아테나’-‘김수로’ 등 촬영 잇따라 ‘영화 도시’ 부산에서 최근 국내 유명 TV 드라마 촬영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4일 KBS 드라마 ‘아이리스’ 후속작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이달부터 부산 중구 보수동, 동구 상해거리, 부산항 등지에서 촬영된다고 밝혔다. 앞서 MBC 드라마 ‘김수로’가 지난달 21일부터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2개월간 촬영에 들어갔고, 5월에는 SBS 드라마 ‘나쁜 남자’가 해운대 파라다이스 면세점과 유람선 ‘티파니’에서 촬영을 마쳤다. 올 1월에는 KBS 드라마 ‘공부의 신’이 부산에서 일부 촬영됐고 3월에는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이 해운대 벡스코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TV 드라마는 제작 일정이 빠듯해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촬영하는 사례가 적었지만 최근에는 사전 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추세여서 부산이 드라마 로케이션 장소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부산은 바다, 산, 강, 항구 등 다양한 자연 풍경과 첨단 빌딩, 1950, 60년대 달동네까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부산영상위는 “TV 드라마도 영화에 버금가는 제작비가 투입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부산도 경기, 인천처럼 드라마 촬영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장편영화 30편과 TV 드라마와 광고 31편이 촬영됐다. 이는 국내 영화, 영상물 촬영의 4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이 중엔 한일 합작영화인 ‘도쿄택시’와 일본 인기 TV 드라마 ‘20세기 소년’ 등 해외작품도 포함돼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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