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교육청 영재교육원 영재성 검사 3단계 대비

동아일보 입력 2010-07-05 03:00수정 2010-07-05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TEP [1]여름방학 독서통해 배경지식 쌓고
STEP [2] 11월까지 문제 적응력 업그레이드
STEP [3] D-2주부터 예비실전! 기출문제 풀이
《앞으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합격을 노리는 학생에게 교육청 영재교육원 과정은 이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청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는 사실이 곧 자신의 영재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 대부분의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하면서 이런 경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원주대, 경남대, 경북대 등 13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지원자격으로 정했다.》

○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방식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어느 교육청에 속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해당 교육청 영재교육원에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 올해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인원은 전국적으로 1만9000여 명이다.

교육청 영재교육원 모집일정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지난해까지 모집일정을 살펴보면 11월에 학교장 추천을 받고 12월에 영재성 검사가 실시된다. 올해도 이와 비슷한 일정으로 모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기사
지난해까지 서울, 경기, 울산지역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1차 학교장 추천 △2차 영재성 검사 △3차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다. 그 외 지역은 △1차 학교장 추천 △2차 영재성 검사 △3차 학문적성검사 △4차 면접 순으로 진행했다.

1차 학교장 추천의 선발기준은 △담임교사 추천 △학교내신 △교내 수상실적 △교외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이다. 이는 학교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차 영재성 검사에서는 수학 과학에 대한 교과지식을 평가한다. 학생의 영재성을 객관적인 점수로 평가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영재성 검사는 지원 부문에 관계없이 똑같은 문제가 출제된다. 방과 후 영재학급 선발 때 실시되는 영재성 검사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3차 면접은 교육청 영재교육원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의 경우 ‘내가 30년 후에 갖게 될 직업이 무엇이며, 그 직업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점을 세 가지 이상 답하라’ 같은 인성면접이 주로 진행됐다.

○ 영재성 검사는 과연 무엇일까?

영재성 검사에 출제되는 문제는 크게 △창의성 유형 △수리 및 공간지각 유형 △수학 문제로 나뉜다. 지난해 창의성 유형 문제를 살펴보면 일반 창의성, 수학 창의성, 과학 창의성, 언어·논리 창의성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구체적으로 △덧붙여 그리기 △같은 모양 찾기 △그림 완성하기 △용도 변경하기 등의 문제가 나왔다.

2010학년도 초등 4, 5학년 일반 창의성 유형 문제 중 ‘실내화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실내화의 새로운 모습을 그리고 제목을 붙여보라’는 문제를 보자. 이 문제는 학생들의 독창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고자 출제됐다.

창의성 유형 문제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선 정형화된 정답보다 독창적인 답을 적어야 한다. 이런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주제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독서다. 수학과 과학에 관련한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수리 및 공간지각 유형에서는 △규칙 찾기 △거울에 비친 모양 △쌓기 나무 △종이접기 △입체도형의 전개도와 겨냥도 등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을 이용한 응용문제가 많이 나왔다. 2010학년도 초등 3학년 공간지각 유형에서는 ‘쌓기 나무와 규칙 찾기’ 등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됐다.

수학 유형의 경우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는 경시대회에 출제된 난도 높은 문제를 풀어보며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시기별 영재성 검사 대비법은?

영재성 검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내용 외에 별도의 학습이 필요하다. 여름방학 때는 독서에 집중하자. 독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논리력을 기를 수 있다.

영재성 검사가 치러지기 전인 11월까지는 출제되는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다양한 형태로 출제될 수 있으므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2학기 교과 중에는 주요 도형에 대한 개념 및 해당 학년의 중요한 교과 개념이 포함돼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정확히 익히고 실전에 대비해 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자.

영재성 검사 약 2주 전부터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인터넷 또는 서적 등을 이용해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풀어봐야 한다. 특히 수학 문제는 매년 출제 유형이 크게 변하지 않으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유미 하늘교육 강남방문지점 지점장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