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보훔 입단

동아일보 입력 2010-07-02 15:46수정 2010-07-0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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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북한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정대세(26·가와사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보훔에 입단하게 됐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2일 "정대세가 다음 시즌부터 2부 리그로 내려가는 보훔으로 이적하며 보훔과 가와사키 구단 간 합의에 따라 취업비자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보훔은 지난달 정대세의 영입을 요청했고 가와사키는 정대세와 계약기간이 아직 7개월 남았지만 유럽 무대에서 도전하겠다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

전날 북한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정대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아직 실력이 모자라는 걸 느꼈다.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1848년 설립된 보훔 구단은 1972년 처음 분데스리가에 진출했으며 우승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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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 시즌엔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7위에 머물러 5년 만에 2부 리그로 떨어졌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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