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용하의 눈물의 발인…소지섭·김현주 등 오열

동아닷컴 입력 2010-07-02 08:15수정 2010-07-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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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야… 안돼, 가지마…”

고 박용하의 영정은 생전 절친이었던 소지섭의 품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6월3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박용하의 발인이 2일 오전 6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숙하게 치러졌다.

불교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인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지섭·김현주·김원준·박효신·박희순·박시연·김민정 등 동료배우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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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시간이 다가오자 밖에서 기다리던 100여명이 넘는 한국과 일본 팬들이 흐느끼기 시작했고, 위패를 든 유가족의 뒤로 박용하의 영정을 가슴에 품은 소지섭이 모습을 드러내자 장례식장은 통곡 속에 눈물바다가 됐다.

후배 연기자 박광현와 김원준·박효신 등을 비롯해 동료배우들이 박용하의 운구를 이동했고, 100여명의 한·일 팬들은 인간 띠를 형성해 박용하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박용하의 운구를 실은 차량은 생전 박용하가 활동한 장소인 목동 SBS와 여의도 KBS·MBC 등 방송3사를 거쳐 그가 태어나서 자란 합정동을 지나서 지난달 목숨을 끊은 청담동 집을 거쳐 성남 영생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고인의 유해는 성남 영생원에서 한 줌의 재로 변해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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