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7인 전문가 패널이 작성한 안보리 결의 1874호(2009년) 이행에 관한 종합보고서에 언급된 내용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 등 7개국 전문가로 구성돼 지난해 9월 활동을 시작한 패널은 47쪽의 보고서와 부속서에서 북한의 제재위반 행위를 광범위하게 적발해 냈다.
미국 일본 호주 유럽연합(EU)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지금까지 북한의 기업과 개인을 독자적으로 제재한 건수가 36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북한의 압록강개발은행 등 기업 19곳과 장성택 부장 등 17명을 제재했다. 미국이 제재한 기업 중에는 압록강개발은행, 조선룡봉총회사와 연결고리를 지닌 코하스 AG,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자금 창구로 알려진 조선광선은행, 조선부강무역회사 등이 포함돼 있다. 개인으로는 김동명 단천상업은행장, 야코프 스타이거 코하스 AG 회장, 조선광업개발무역에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해온 차이 알렉스 부부 등 모두 4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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