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휴가때 읽을 책 화두는 ‘시장변화’

동아일보 입력 2010-07-01 03:00수정 2010-07-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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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392명 설문
‘구글노믹스’ 등 14권 선정
올여름 최고경영자(CEO)들이 휴가지에서도 고민할 화두는 ‘시장 환경의 변화’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CEO 3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인터넷산업을 넘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세계 1위의 인터넷기업 구글을 다룬 ‘구글노믹스’가 경제·경영 분야에서 여름에 읽을 책 7권 가운데 한 권으로 꼽혔다. 또 시장이 예전과 전혀 다른 형태로 바뀌고 있음을 설명한 ‘마켓3.0’도 이름을 올렸다. 예전과 전혀 다른 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을 다룬 ‘메가트렌드 차이나’도 눈에 띄었다. 발상의 전환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는 ‘슈퍼 괴짜경제학’과 일본 경제를 재조명한 ‘일본 재발견’ ‘한 손에는 논어를 한 손에는 주판을’과 ‘혼창통’ 등이 포함됐다.

소설과 종교 서적을 제외한 인문·교양 분야 7권으로는 식민지 시대에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전형필 선생의 전기 ‘간송 전형필’과 ‘조선 왕을 말하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등 역사 관련 책이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권위 있는 과학저널 네이처의 전문기자가 물리학 기본 개념을 50가지 주제로 풀어낸 ‘물리와 함께하는 50일’이나 인간의 비이성적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다룬 ‘스웨이’, 정치학자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읽어볼 만한 책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노년의 삶을 내다보는 ‘행복의 조건’도 함께 선정된 책이었다.

한편 이 설문조사에 응답한 CEO 가운데 59.5%는 한 달에 책을 평균 1, 2권 읽었다. 또 이들은 3, 4권(25.9%), 5권(7.1%), 6권 이상(7.4%) 순으로 책을 읽었으며 거의 읽지 못한다는 답은 1.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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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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