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中 방송사 그랜드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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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0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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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남주가 중국 방송사가 선정한 아시아 10대 배우로 꼽힌 뒤 현지 언론의 카메라 플래시를 받았다.

김남주는 19일 오후 (한국시간) 중국 심천 전람센터에서 열린 중국엔터테인먼트 TV(이하 CETV) 6주년 기념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에서 최고상 격인 ‘그랜드 어워즈’를 받았다.

중국어권 스타 정원청과 최종 경합을 벌인 끝에 김남주는 중국어권에서 방영된 ‘내조의 여왕’의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영예를 누렸다.

김남주는 이 자리에서 “중국에서까지 ‘내조의 여왕’이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줄 몰랐다. CETV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 직후 김남주는 현지 100여개 매체가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인기를 실감했다.

그녀는 “‘내조의 여왕2’로 돌아오냐”는 질문에 “국가기밀이다”며 너스레를 떠는 여유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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