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지현 열애 맞아? 아니야?”…누리꾼들 ‘설왕설래’

비-전지현. [스포츠동아 DB]

톱스타 비와 전지현의 열애설을 둘러싼 진실 여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오전 한 매체에서 몇 장의 사진과 함께 “비와 전지현이 비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은 1년간 연애를 했고, 주로 전지현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는 두 사람의 열애설로 후끈 달아올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애인 없다고 부정하더니…”라며 놀라워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장동건 고소영 결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톱스타들의 열애로 사람 심장마비로 죽일 셈이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 그동안 방송에서 비가 언급해온 이상형과 전지현이 비슷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비는 평소 이상형과 관련한 질문에 “낮에는 단아하고 청순하지만 밤에는 섹시한 여자가 좋다”고 밝혔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순과 섹시의 대명사인 전지현을 두고 한 말이 아니냐”고 술렁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정도로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정작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이 없는데 어떻게 믿느냐”며 “모든 사람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것을 보여줘야한다”고 보도 매체에 확실한 증거를 요구했다.

현재 비와 전지현의 소속사 측에서는 이번 열애설을 전면 부인하며 기사를 보도한 해당 매체에 강력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