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중이던 강인 슈주 팬미팅 깜짝 등장, 7월 입대 예정

  • Array
  • 입력 2010년 5월 23일 17시 15분


코멘트
슈퍼주니어 강인. 스포츠동아DB
슈퍼주니어 강인. 스포츠동아DB
지난해 잇단 사고에 휘말려 자숙 중이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23일 팬미팅에 깜짝 등장했다.

두문불출하던 그가 팬미팅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 강인은 빠르면 7월, 늦어도 10월에 현역 입대를 한다.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팬미팅에서 강인은 공연 중간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멤버들의 제안으로 팬들에게 입대 전 인사를 하게 됐다”며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할 것이고 제대 후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란 다짐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인의 예기치 못한 등장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슈퍼주니어가 새 앨범을 내놓기 앞서 강인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군 입대를 알렸다.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얼마 전 자원입대를 신청했다”며 “자원입대가 받아들여지면 7월, 늦어도 10월부터 군 복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정규 4집 ‘미인아’를 내놓고 활동을 재개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