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가 찾는 병원. 이 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43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심근경색증 처치분야 평가에서 ‘최고 등급’(1위)과 함께 5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최고 등급’ 8개 병원 가운데 전남대가 입원건수 6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신촌세브란스(364건) 전북대(349건) 서울아산(319건) 삼성서울(222건) 등이었다.
이 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52·사진)는 심장질환 특성화연구센터장을 맡아 연구와 임상 두 분야를 함께 이끌면서 국내외 심장응급처치 분야에서 업적을 쌓아왔다.
▶본보 17일자 A2면 보도
‘혈관 유영 로봇’ 핵심기술 개발
전남대병원은 이 같은 심장분야 연구성과 및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장성 나노산업단지에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그는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 담배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인 만큼 무조건 끊으라”고 조언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