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심형래 감독 차기작에 카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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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2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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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원더걸스가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더 덤 마피아(가제)’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12일 영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4월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재즈클럽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노바디’를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미국에서도 활동 중인 원더걸스는 이 영화를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트 갓 파더’로도 알려진 ‘더 덤 마피아’는 미국 최대 폭력조직 마피아의 대부가 숨겨둔 아들인 한국인 영구를 자신의 후계자로 깜짝 발표하면서 펼쳐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심형래 감독이 직접 영구를 연기했다.

심형래 감독이 대표이사로 있는 영화제작사 영구아트무비가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을 맡은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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