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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아이리스 2’ 내년 10월 방송 목표 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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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0 23:11
2010년 4월 20일 23시 11분
입력
2010-04-20 13:32
2010년 4월 20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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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전쟁의 여신’ 주연 정우성 차승원. 스포츠동아DB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이 2011년 10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
‘아이리스2’는 하반기에 방송하는 아이리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편인 ‘아테나:전쟁의 여신’과 다른 이야기.
지난해 이병헌, 김태희 주연으로 방송했던 1편의 내용을 그대로 이어가는 후속편이다.
‘아이리스’ 시리즈를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0일 “‘아이리스2’는 2011년 10월 방송을 목표로 현재 주연과 조연 배우 캐스팅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정우성·차승원 주연의 ‘아테나:전쟁의 여신’과 ‘아이리스2’가 동시에 제작돼 차례로 방송된다.
‘아이리스2’는 1편의 주인공인 현준(이병헌)이 살해당하고 3년이 흐른 시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과 함께 체포된 백산(김영철)의 이야기와 그 배후에 있던 미스터리한 인물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이 2편에서 모두 공개된다.
제작사는 1편에 출연했던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김소연 등과 함께 2편 출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는 21일부터 일본 TBS를 통해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지상파 TV의 프라임타임에 편성돼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최근 이병헌과 김태희는 일본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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