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필리핀에 이어 태국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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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8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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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필리핀에 이어 태국까지 점령했다.

유키스는 6일 케이블채널 엠넷이 주관해 태국 방콕의 라자 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쇼킹 엠 슈퍼콘서트 인 방콕’에 참가해 현지 팬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유키스는 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4일 밤 입국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약 6천여 명의 팬들이 그들을 반겼다. 5일 방콕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는 올해 초 태국 공중파 채널9에 방영된 멤버 기범, 일라이의 첫 주연 드라마 ‘같은 하늘아래 지평선’에 대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2008년 태국음원 차트 트루뮤직에서 데뷔 곡 ‘어리지 않아’로 1위를 한 유키스는 이번 공연에서 ‘빙글빙글’과 ‘만만하니’를 불렀다.

소속사측은 “현지에서 유키스의 지명도를 반영하듯 공연을 하면서 3만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3월 필리핀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해 최다 관객 동원, 음반 판매율 등 모든 기록을 갱신한 유키스는 6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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