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과 소통…아이온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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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5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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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008년 말 아이온 상용화 이후 최대 규모로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끈다. 아이온은 엔씨소프트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MMORPG 게임으로 3월 중 1.9버전, 5월 중 2.0버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2008년 말 아이온 상용화 이후 최대 규모로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끈다. 아이온은 엔씨소프트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MMORPG 게임으로 3월 중 1.9버전, 5월 중 2.0버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 두차례 대규모 업데이트
이용객 편의성 향상 재미 두배


엔씨소프트는 3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과 5월에 아이온 1.9 버전(데바의 총집결)과 2.0 버전(용계 진격)을 각각 서비스 하는 등 2008년 11월 아이온의 상용화 이후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온은 지난 1년간 매출액이 2520억원(2월 기준)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순위에서 오랫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MMORPG 게임이다. 업데이트 소식이 나온 지난 2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4.14%나 오른 것도 아이온이라는 게임이 지닌 영향력을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번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관련해 “과학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고객들은 보다 다양하게 아이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중에 서비스 되는 아이온(1.9버전)은 파티찾기 UI(유저 인터페이스) 편의성을 향상시켜 유저들이 좀 더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스킬과 다양한 퀘스트의 도입, 양손무기 합성, 무기 강화 레벨 향상, 무기 대여 제도 등 그동안 유저들이 요구해오던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5월에 서비스되는 아이온(2.0버전)은 새로운 게임 속 가상세계(용계)가 신설돼 종족, 영토간 갈등 양상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게임 최대 레벨이 50레벨에서 55레벨로 상향돼 레벨 제한으로 게임에 흥미를 잃었던 유저들이 대거 복귀할 전망이다.

김지량 엔씨소프트 아이온 개발팀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게임 속 세심한 면까지도 개선시키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아이온 게임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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