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아이 많이 낳아 축구단 만들고파” 결혼관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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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8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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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사진제공= MTV
아이비. 사진제공= MTV

“결혼하면 아이 많이 낳아 축구단 만들고 싶어요.”

가수 아이비(29)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결혼관과 최근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이비는 케이블 방송 MTV ‘걸스 온 탑’ 녹화에 출연해 “좋은 가정의 조건은 아이라고 생각한다”며 “결혼하면 아이를 많이 낳아서 축구단이라도 만들고 싶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또 요즘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론 주저 없이 ‘쇼핑’을 꼽으며 “예전에는 쇼핑을 너무 좋아해 마구잡이 식으로 물건을 샀지만, 이제는 ‘유행 타는 옷은 절대 비싼 돈 주고 사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 홍대나 동대문에서 쇼핑을 즐긴다”고 말했다.

자신이 댄스 가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박진영의 선견지명 때문”이라며 “‘독종’으로 불리던 연습생 시절, 가창력이 풍부한 발라드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에 여념이 없었는데, 우연히 찾아 온 박진영이 ‘댄스 가수로 키워야 한다’고 조언해 바로 댄스가수로 전향했다”고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지난 2년의 공백기 동안 오직 무대에 오르는 것만이 소원이었다. 인기, 돈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저 평생 노래만 하며 사는 것이 꿈”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은 20일.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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