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재즈페스티벌, 내달 5·6일 마포아트센터 열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월 22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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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개 대학, 150명의 아티스트, 60명의 기획단, 60명의 서포터스 등 총 270여 명의 대학생이 모여 성대한 재즈의 축제를 연다.

2월 5일과 6일 이틀간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대학생재즈페스티벌의 테마는 ‘처음’. 콩쿠르 수상자에게는 한국재즈협회 뮤지션과의 협연, 맥재즈콘서트 참가 기회를 준다.

마포아트센터 아트홀에서는 이틀 동안 프로 뮤지션들의 축하무대가 열린다. 5일에는 한국 1세대 재즈 아티스트 신관웅이 이끄는 빅밴드, 6일은 한국재즈의 간판 스타 색포포니스트 이정식이 무대에 선다.

플레이맥에서는 콩쿠르 본선과 결선이 열리고, 다목적홀과 로비 등에서는 나눔&워크숍이 개최된다.

프로 못지않은 실력파 대학생들의 연주와 댄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시간이 될 듯.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2등을 수상한 서울여대 s.a.k.e, 매년 10회 이상의 외부 공연을 열고 있는 성균관대 재즈동아리 Groov의 무대는 각별히 추천한다.

5일 밤 9시부터는 누구나 참가하고 즐길 수 있는 ‘잼데이’가 진행된다.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끼리 사전 약속없이 즉흥연주를 펼친다. 실수도 연주가 되고 관중의 함성과 박수는 음악이 된다.

전석 1만원. 공연 문의는 마포아트센터(02-3274-8600).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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