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연정훈 부부 닭살 애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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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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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SBS방송화면 캡처
'먀먀묘, 랄라숑.'

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애칭이 깜짝 공개됐다.

연정훈은 1일 SBS '절친노트3'에 출연해 부인이자 절친(?) 한가인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연정훈은 MC 박미선의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가인을) '토끼야'라고 부른다"고 털어놨다.

전화가 연결된 한가인은 "뜻은 없는데 그냥 '먀먀묘'라고 부른다. 연정훈도 나를 부르는 애칭이 굉장히 많은데 '알라숑', '랄라숑'등의 애칭으로 부른다"고 밝혔다.

 "결혼 후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 좋다"는 한가인의 말에, 박미선이 '어떤 때가 제일 이뿌냐'고 묻자 "매일"이라고 응수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서로의 애칭 공개에 사람들의 원망(?)을 살까 두려워하며 "편집을 잘 좀 해달라"며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새해 첫 날 새롭게 단장한 '절친노트3'는 박미선, 신정환의 두 MC에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의 가수 브라이언과 아이돌 그룹 SS501의 박정민의 특별 MC로 출발했다.

게스트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연정훈과 한혜진, '별을 따다줘'의 김지훈과 최정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절친노트3'는 TNS 미디어코리아 집계 10.5%를 기록하며 지난 2009년 12월 25일 마지막 '절친노트2'의 12.6%보다 2.1% 포인트 하락했다. 시청자들은 “첫방송부터 드라마 홍보라니 아쉽다”, “MC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 같다”, “절친노트만의 독함이 사라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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