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과로로 실신해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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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0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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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 스포츠동아DB
가수 바비킴. 스포츠동아DB
가수 바비킴이 지방공연을 마치고 이동하던 도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이엔티에 따르면 10일 새벽 1시 경남 마산의 한 힙합클럽에서 공연을 끝낸 바비킴은 부가킹즈 멤버들과 광주시로 이동하다 백양사휴게소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날 오전 4시쯤 광주 한국병원 응급실로 향하던 바비킴은 후송 도중에도 의식이 혼미해 매니저들이 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 매니저 이성준 실장은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로 향하던 바비킴이 갑자기 앞으로 쓰러졌다. 의식을 차리지 못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바비킴은 곧바로 입원실로 옮겨 링거를 맞으며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의 진료를 맡은 의료진은 “과로로 인해 피로가 상당히 누적됐다. 안정과 요양이 필요하다. 건강상의 큰 문제는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바비킴은 휘성, 김범수와 함께 12일 광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더보컬리스트’ 공연 리허설을 위해 광주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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