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음악]美-英휩쓰는 무서운 신인들

입력 2006-03-08 03:05수정 2009-09-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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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기성 가수들이 떨고 있다. 데뷔 앨범 한 장으로 미국과 영국 팝 시장을 이끌고 있는 신인들 때문이다.

영국 출신 가수 제임스 블런트와 6인조 여성 그룹 ‘더 푸시캣 돌스’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의 노래는 현재 한국에서도 광고 음악에 삽입돼 인기를 얻고 있다.

○ 제임스 블런트

입소문이 무섭다. 특별한 홍보가 없었음에도 제임스 블런트의 ‘유 아 뷰티풀’은 11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1997년 엘튼 존 이후 영국 출신 가수로는 9년 만에 미국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더욱 놀라운 사실.

28세 싱어송 라이터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지난해 영국에서 발표된 ‘유 아 뷰티풀’과 데뷔 음반 ‘백 투 베들램’이 모두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는 노장 가수 로드 스튜어트의 음색과 비슷하다 해서 ‘제2의 로드 스튜어트’로 불리기도 한다. ‘유 아 뷰티풀’은 현재 국내 자동차 광고에 삽입돼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 ‘더 푸시캣 돌스’

‘더 푸시캣 돌스’의 첫 번째 흔적은 영화에 있다. 2004년 리처드 기어 주연의 영화 ‘셸 위 댄스’에 ‘스웨이’란 곡을 부른 6인조 여성 그룹인 것. 그러나 이것은 이들에 관한 정보 중 일부에 불과하다.

섹시함과 발랄함을 앞세운 ‘더 푸시캣 돌스’는 지난해 공식 첫 싱글 ‘돈트 차(Don't cha)’로 빌보드 싱글 차트 2위,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제2의 스파이스 걸스’라는 별명이 붙은 이들은 두 번째 싱글 ‘스틱위추(Stickwitu)’로 인기를 이어갔다.

한국에서는 일명 ‘맷돌 춤’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휴대전화 광고에 삽입되면서 벨소리, 통화연결음 다운로드 순위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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