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종목 짭짤하네” 공시전후 평균 16%올라

입력 2006-03-03 03:06수정 2009-10-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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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유상증자, 액면분할을 계기로 주가가 오른 종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코스닥시장에서 유상증자를 결의한 278개 기업의 공시 전후 10일 동안의 주가는 16.31% 올라 코스닥지수 상승률(3.34%)보다 평균 12.97%포인트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시 5일 전부터 공시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증자 유형 가운데는 제3자 배정 방식이 일반 공모나 주주 배정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액면분할도 호재로 작용했다. 올해 들어 액면분할을 공시한 7개 종목 가운데 5개가 공시 이후 주가가 상승했다.

액면분할은 액면가격이 5000원짜리이던 주식을 1000원 또는 500원 등으로 줄이는 것으로 주주들은 주식수가 비율만큼 늘어나게 된다. 보통 주가가 너무 비싸 거래가 부진한 종목의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실시된다.

그러나 거래소 관계자는 “유상증자나 액면분할이 호재가 될 때가 많긴 하지만 덥석 샀다가 낭패를 보는 수도 있다”며 “반드시 실적이 탄탄하게 뒷받침되는지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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