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합격 100명중 8명 중복 합격으로 입사 포기

입력 2003-12-07 17:45수정 2009-09-2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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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대기업 합격자 100명 중 8명은 ‘더 좋은 곳에 취직하기 위해’ 입사를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업체 헬로잡(www.hellojob.com)은 최근 매출액 100대기업 중 75개사의 입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총채용인원 1만5541명 중 1219명(7.8%)이 입사를 포기했다고 7일 밝혔다.

입사포기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자동차(17.3%)였으며 이어 기계·철강·중공업(16.9%), IT(10.9%), 유통(9.8%), 제약(9.8%)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현대오일뱅크가 전체 입사자 30명 가운데 15명(50%)이 입사를 포기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심정훈 현대오일뱅크 인사담당자는 “아무리 취업이 어렵다 해도 상위 10% 안에 드는 구직자들은 다른 기업에 중복합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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