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민들 농약중독 사고 치료 예수병원 문열어

  • 입력 2003년 11월 27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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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이 27일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농약중독센터를 개소했다.

예수병원은 제초제 등 농약 중독 환자에 대한 자료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농약중독센터를 열었으며 신장 내과 의사들이 치료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농도(農道)인 전북에서 농약 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도 농민들이 마땅한 병원을 찾지 못해 응급조치와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첨단 장비를 도입한 중독센터는 거의 모든 종류의 농약 중독 사고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신장내과 063-230-8907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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