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연어가 돌아왔다"…회야강서 20여마리 확인

입력 2003-11-23 22:28수정 2009-10-10 08:2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울산 태화강과 회야강에 연어가 돌아왔다.

울산시는 “2000년 2월부터 태화강과 회야강에서 어린 연어 방류사업을 편 결과 3년여만에 20여 마리가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일 오전 울주군 온산면 서생교 북쪽 100m 지점 회야강 하구에서 몸 길이 76cm 안팎의 연어 20여 마리를 발견, 이 중 한 마리를 잡아 어린 연어를 무상공급해 준 경북수산연구소로 보냈다. 앞서 11일에는 태화강 하류에서도 연어가 목격됐다.

울산시는 경북수산연구소 민물고기 연구센터에서 2000년 2월 어린연어 10만마리를 공급받아 태화강과 회야강에 5만 마리씩 방류한데 이어 2001년 회야강 5만마리, 2002년과 올해 태화강에 각각 5만 마리 등 총 25만 마리의 연어를 방류했다.

연어는 동해나 오호츠크해, 북태평양 등에서 성장한 후 처음 방류된 하천으로 돌아오는 특징이 있다.

울산시 항만수산과 김영훈(金榮勳) 어업지도 담당은 “연어 회귀는 울산지역 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