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선때 기업후원금 자료 검찰제출

입력 2003-11-19 18:55수정 2009-09-2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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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9일 오후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주요 기업들이 낸 후원금 명부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대선자금 수사 협조 차원에서 검찰이 요청한 기업후원금 내용이 담긴 자료 전부를 검찰에 넘겼다”며 “검찰이 제출대상 범위를 구체적으로 특정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자료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어 “검찰에 현행법상 공개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이 자료를 청와대나 다른 곳에도 공개하면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며 “중앙당 후원회장인 나오연(羅午淵) 의원도 20일 검찰에 출두하고 현재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사무처 당료 2명을 검찰에 자진 출석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이 제출한 후원금 자료는 1000만원 이상 납부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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