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행복한 세상]'PDA' 주머니속 비서…인터넷 등 척척

입력 2003-11-19 16:24수정 2009-10-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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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컴퓨터’ 개인휴대단말기(PDA)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인터넷 검색부터 MP3 및 동영상 감상, 일정관리, 문서작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활용 등 다양한 작업을 PDA 한 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척척 처리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PDA는 간편히 휴대할 수 있는 정보기기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에 비해 쓸모는 적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했지만 올 들어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를 맞고 있다.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좋아졌고 쓸모도 커졌기 때문이다.

가격도 계속 저렴해지는 추세다. 최신형 PDA는 400MHz 중앙처리장치(CPU)에 128MB 램과 48MB 롬을 사용하는 등 불과 2∼3년 전의 데스크톱과 맞먹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

▽포켓PC 계열 제품=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PC 운영체제를 사용한 PDA가 인기를 끌고 있다. HP ‘아이팩 H5550’은 무선통신 규격인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능을 동시에 지원해 무선인터넷 기능이 강력한 제품이다. 사용자 외에는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는 강력한 지문 보안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110만원대.

‘아이팩 H2210’은 한 손에 쉽게 들고 쓸 수 있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했으며 무선랜 카드를 달아 인터넷에도 접속할 수 있다. 가격은 55만원.

국내 업체인 사이버뱅크의 ‘포즈2’는 휴대전화 기능과 무선랜 기능을 동시에 갖춰 두 가지 방식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포켓PC 2002 한글 운영체제에 128MB의 넉넉한 메모리를 갖췄다. ‘SD’방식 확장 슬롯도 달려있어 카메라, 메모리 등의 주변기기를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90만원.

▽기타 제품=팜컴퓨팅의 ‘텅스텐C’는 무선랜 기능을 갖춰 집이나 사무실 외에도 카페, 공항 등 야외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해 e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확장 카드를 이용해 디지털카메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외장형 키보드도 연결해 쓸 수 있다. 가격은 57만원.

소니의 ‘클리에 SJ33’은 16MB 메모리에, 6만5536컬러 액정화면을 사용한 제품. MP3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원.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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