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KTF, 프로농구 코리아텐더 인수…연고는 부산 그대로

입력 2003-11-17 18:06수정 2009-10-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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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농구단 인수계약서를 주고 받은 KTF 김태호전무(왼쪽)와 코리아텐더 이형석 단장. 뉴시스
이동통신업체인 KTF가 프로농구단 코리아텐더 맥스텐을 인수한다.

KTF는 17일 한국농구연맹(KBL)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리아텐더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 인수비용은 현재 코리아텐더가 안고 있는 부채 30여억원, KBL가입금 15억원 등 5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KTF는 현재의 부산 연고를 그대로 유지하며 팀명 및 마스코트는 사내공모를 통해 12월 초순 경 결정하기로 했다. KBL승인 이후 팀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가칭 ‘KTF 프로농구단’을 명칭으로 사용한다. 승인 이전까지는 코리아텐더라는 명칭을 그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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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텐더는 지난 99년 10월 나산 플라망스를 인수해 국내 벤처기업 사상 처음 ‘골드뱅크 클리커스’라는 이름으로 프로농구단을 창단했으나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01년 6월 광주에서 여수로 연고지를 옮겼고 팀명도 ‘코리아텐더 푸르미’로 바꿨으며 지난 시즌에는 예상을 뒤엎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켰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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